현대차·기아 이틀 걸쳐 역대급 실적 발표…2분기 최대 영업익 기록(종합2보)
판매량 줄었지만 고환율 속 비싼 차 많이 팔고 인센티브 줄인 효과 박성민 오지은 기자=현대차그룹의 양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이익을 거뒀다.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원자잿값 상승 탓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각종 대내외 악재를 뚫고 거둔 실적이다. 김민지 기자=코스피 상장사 현대자동차[00538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9천7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양사 합산 영업익 5조2천억원·매출 57조8천억원…연간 매출 200조원 '성큼'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에 육박하는 2조9천7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의 역대 최대인 2012년 2분기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영업이익률은 2014년 2분기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8.3%였다.
상반기의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연간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187조4천730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의 경우 2012년의 11조9천592억원이었다.◇ 믹스 개선·인센티브 축소 노력에다 고환율 호재로 이익 극대화현대차의 경우 스포츠유틸리티차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첫 전용 전기차 EV6의 빠른 판매 확대 덕분에 작년 동기보다 78.9% 많은 13만3천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다.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 비중은 8.7%포인트 오른 17.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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