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기차 2조 2879억 원 이어 투자 유치 "적극 행정의 결과"
현대차의 이번 울산 투자는 지난 2022년 7월 결정한 2조 2879억 원 규모의 우리나라 최초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에 이은 것이다. 30년 만에 국내에 새 공장을 건설하는 현대차는 현재 울산공장 내 주행 시험장 부지 68만 5800㎡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4년말 준공해 2025년 초 가동한다.
특히 울산시는 현대차의 투자에 상응해 전문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쳐 인허가 기간을 통상 기간보다 2년여 빠른 10개월 만에 신속하게 처리해 지난해 7월 19일 완료했다.울산시는"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신공장 허가기간을 3년에서 10개월로 단축한 울산시의 '공무원 현장파견 기업투자 지원정책'을 보고, 신규투자 인·허가 위험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울산을 꼽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도 이날 체결식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관계자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울산이 친환경 자동차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두겸 울산시장은"대규모 투자사업 지원을 위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신공장 인허가 기간을 2년 이상 단축한 성과가 또 다른 투자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울산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열린 울산시와 현대자동차㈜의 하이퍼캐스팅 관련 생산공장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또 생산시설 투자와 향후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에 대해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울산지역업체와 공사·용역·물품을 계약하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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