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1세대 이영남·조현정 회장'아이디어만으론 성공 불가능결국 혁신기술이 성패 갈라''창업 열풍 다시 불게 하려면기술기업 코스닥 상장 쉽게''K벤처 르네상스 포럼'내달 2일 숭실대서 개최
내달 2일 숭실대서 개최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는 중국 당 태종 이세민의 말처럼 벤처기업은 오래 생존하는 것 자체가 큰 목표다. 1980~1990년대 수많은 벤처기업이 생겨났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은 기업과 1세대 벤처기업인은 손에 꼽을 정도다. 매일경제는 숱한 어려움에도 지금까지 기업을 잘 이끌어 오고 있는 대표 1세대 벤처기업인을 만나 국내 벤처생태계의 문제점과 향후 육성을 위한 해법을 들어봤다.
조 회장은 후배 창업자들에게"유니콘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최근 창업자들은 너무 큰 것만 바라보는 것 같다"며"이 때문에 서류를 잘 만들어 큰 자본을 유치하는 것에 집중하는데, 이보다는 하나씩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내실을 다지면서 천천히 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정부가 바뀔 때마다 '제2 벤처 붐'을 얘기하고 그 기준도 유니콘 기업 수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뀌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1988년 설립된 디지털가전 메인보드 모듈업체 노바스이지의 이영남 회장은 여성 벤처 1세대 대표 주자다. 이 회장은 2001년부터 4년간 한국여성벤처협회 2·3대 회장을 맡으며 벤처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만드는 것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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