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엄쳐 서해안 밀입국 시도…중국인 22명 전원 검거

연휴 마지막날 충남 보령에선 배타고 밀입국한 중국인들 붙잡느라 캄캄한 새벽부터 검거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중국인 22명이 단체..

연휴 마지막날 충남 보령에선 배타고 밀입국한 중국인들 붙잡느라 캄캄한 새벽부터 검거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중국인 22명이 단체로 배에서 뛰어내려 4km 가까이 헤엄쳐 우리 땅을 밟았지만 모두 붙잡혔습니다.이어 또 다른 남성도 잡아 옵니다.

[이순덕/목격자 : 뭔가 싶어서 이리 가보니까 어떤 아저씨가 오면서 '뭐해요' 내가 이랬더니 '무엇이 헤엄쳐 왔대요' 이러는 거예요.]이렇게 들어온 남성 21명과 여성 1명 중 21명은 항구 근처에서 붙잡혔습니다.해경은 이들을 데려다주고 다시 중국 쪽으로 돌아간 선박도 쫓고 있습니다.붙잡은 중국인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이들이 바다에 버린 핸드폰을 확보 분석해 밀입국 경로와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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