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오염수 방류 임박, 일본 언론은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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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일본 정부가 방류 밑어붙이는 이유... 오염수 방류 반대 기사는 찾기 어려워

일본 정부는 2011년 3월 도후쿠 지진으로 망가진 도쿄전력 원자력 발전소 핵 오염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버릴 준비는 거의 끝나고 버릴 날짜를 어떻게 할지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국 야당이나 시민단체, 중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는 행위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일본 정부는 최근 우리나라 야당이나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의견을 '괴담'이라고 규정하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핵 오염 폐기수 방출이 IAEA의 객관적 기준에 의한 것'이며 '중국이나 한국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핵 오염 폐기수를 방출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일본 국민들은 정치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정치는 정치인들에게 맡기고 자기는 자신의 일을 한다고 합니다. 정치인, 세습 정치인 30%에게 정치를 맡기고, 국민들은 먹고사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최근 일본의 정치 상황은 1940년대 전쟁시의 정치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여야 의견 조정 없이 모두 전쟁을 통한 대동아 공영권의 건설과 부흥만 바라보고 있는 꼴입니다. 그것이 가져 올 역사적 비극이나 자신의 형편과 처지를 도외시하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핵 폭발의 피폭 경험자로서 핵의 평화적 이용이나 핵무기 폐기를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 처럼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서 핵무기 폐기를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봉된다는 영화 역시 일본에서는 상영 계획이 없습니다.셋째, 일본 정부의 핵 오염수 폐기에는 일본의 '화장실 비데 문화'가 반영돼 있어 보입니다. 화장실 변기에 비데를 설치하여 배변 뒤 씻어내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비데는 오랜 전부터 있었지만 그것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은 일본 기업 '토토'입니다.

최근 일본 전력회사에서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버릴 중간 저장 시설 지을 곳을 찾고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 역시 자신이 사는 곳에 그런 시설이 지어지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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