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파시스트”로 재차 규정하고 대통령직 수행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반트럼프’ 정...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파시스트”로 재차 규정하고 대통령직 수행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반 트럼프 ’ 정서를 공략해 중도 성향 공화당원들과 부동층 표심을 차지하려는 행보로 풀이되지만 최근 주춤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전략인지를 놓고 의문도 제기된다.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한 이번 타운홀에서 청중으로 참여한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 유권자들은 직접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다. 한 청중이 프래킹 금지 등 기존 정책 입장을 바꾼 이유를 묻자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입장 변화가 좋은 아이디어와 합의를 수용하려는 자세의 일환이라면서 “나는 문제 해결을 사랑한다”고 뭉뚱그려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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