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최고금리가 연 8%를 웃돌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r한국은행 기준금리 대출 금리\r\r한은 또 0.5%p 인상…10년만에 기준금리 3% 시대 됐다\r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3.0%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빅스텝 인상이다. 사상 첫 5회 연속 인상 결정이기도 하다. 이날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10년 만에 3%대 고지를 밟았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3.0%로 0.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1999년 기준금리 도입 이래 처음으로 0.5%포인트 인상을 한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빅스텝 인상이다.美 3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한은도 빅스텝 지난 8월 베이비스텝으로 보폭을 줄이며 숨 고르기에 나선 한은을 조급하게 만든 건 긴축의 가속 페달을 밟는 미 연방준비제도다. Fed는 지난달 20~2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3.0~3.25%로 뛰었다.
원화가치 하락은 수입물가를 더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질 수 있다. 지난 11일 서울 외환시장에 원화가치는 전거래일보다 22.8원 내린 달러당 1435.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에 빅스텝을 밟아 조금이라도 금리 역전 폭을 줄여 놓을 필요가 컸던 셈이다.물가도 한은이 긴축의 보폭을 넓힌 이유다.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년 전보다 5.6% 올랐다. 7월과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둔화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가격이 내려간 덕분이다. 하지만 외식과 가공식품처럼 한번 가격이 오르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품목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끈적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한은의 분석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5%포인트만 뛰어도 전체 대출자의 이자는 6조 5000억원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대출자 1인 평균 연간 이자는 32만 7000원 증가한다. 만일 한은이 다음 달에도 빅스텝을 밟아 두 달 만에 기준금리가 1.0%포인트 뛰면 전체 대출자의 이자는 13조원으로 급등하게 된다. 대출자 1인 평균 이자 부담액도 65만 5000원으로 늘어난다. 국내경제는 소비가 회복 흐름을 이어갔지만 수출 증가율이 낮아지면서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고용 상황은 큰 폭의 취업자수 증가가 이어지는 등 개선세를 지속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하겠지만 내년은 지난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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