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자신의 해외 직구 관련 정부 정책 비판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적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건설적인 의견제시를 ‘처신’ 차...
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한 뒤 당사를 떠나며 취재진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공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도 있지만 불가피하게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할 때는 최소한도 내에서 정교해야 하고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며 “방향은 맞다는 것만으로 좋은 정책이 되지 않고, 선의로도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보도에 나온 고연령 시민들에 대한 운전면허 제한 같은 이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자 오 시장도 SNS에 재차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건강한 당정관계’를 향한 제 소신은 변함없다”며 “그러나 여당 정치인들이 SNS로 의견제시를 하는 것은 가급적 필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밝혔다. 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내부 통로는 놓아두고 보여주기만 횡행하는 모습이 건강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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