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9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9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를 제안했습니다. 이 ‘독대 제안’을 대통령실이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향후 국정과 정국의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권 핵심 관계자’발로,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 의료 개혁과 관련해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못하는 이야기를 속 터놓고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습니다.
- 최선은 ‘독대’를 통해 뭔가 합의점을 이뤄내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선 ‘독대’가 이뤄지는 것만으로도 한 대표로서는 큰 성과가 됩니다. 심지어 ‘독대’가 거절당하더라도, 한 대표 입장에서는 ‘독대를 요청했다’는 것만으로도 대중들에게 ‘나는 윤석열 대통령과 다르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줄 수 있어, 설령 요청이 거절당하더라도 정치적 손해가 아닙니다.- 이번 ‘독대 제안’에는 한동훈 대표가 ‘더 이상 계속 끌려가다간, 미래가 없다’는 생각도 한몫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점점 커지면서, 대통령 지지율의 심리적 안정성이 무너지고 있어 국민의힘 내부에 공멸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나가 자포자기가 되면, 각자도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대통령실은 어제 오후 기자들의 질문에 “만찬을 하기로 했으니 상황을 좀 보겠다”고만 말했습니다.
- 무엇보다 한동훈 대표가 지난 20일 조선일보 인터뷰에 이어 21일 채널A를 통한 ‘독대 요청’ 기사까지, 대통령실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 불쾌감과 불안함이 적지 않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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