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상수지, 7개월째 흑자 기조 지속

경제 News

한국 경상수지, 7개월째 흑자 기조 지속
경상수지수출수입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49 sec. here
  • 8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44%
  • Publisher: 51%

한국 경상수지는 지난해 11월 9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보호무역 정책 영향으로 올해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경상수지 가 지난해 11월 9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보호무역 기조 영향으로 올해 수출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는 93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외국인 배당 증가로 적자를 기록한 뒤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다. 11월 흑자액은 10월보다 5억 달러 줄었지만 전년 11월(38억9000만 달러)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이로써 1월~11월 누적 경상수지 는 835억4000만 달러 흑자로 1년전보다 554억7000만 달러나 증가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12월 흑자 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경상수지 연간 전망치인 9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 수출 전망과 관련해서 트럼프 행정부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송 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관세 영향과 실제 시행 시기, 정책 강도, 주변국 대응을 면밀히 지켜보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품수지 수출은 571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다. 2023년 10월 이후 1년 2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4%)보다 둔화하는 추세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29.8%)·정보통신기기(8.5%)·철강제품(0.8%)이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8.6%)·승용차(-14.1%)·기계류 및 정밀기기(-12.5%) 등에서 수출이 줄었다. 한은은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는 수요가 탄탄하게 지속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됐고, 석유제품은 국제유가가 안정되면서 가격 요인이 작용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승용차의 경우 부품업체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전기차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줄었다고 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9.1%) 국가로 수출이 늘고, 미국(-5.2%)·일본(-2.4%)·중국(-0.7%)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수입은 473억5000만 달러로 4.4% 줄었다. 석유제품(-19.4%)·화학공업제품(-17.2%)·원유(-16.8%)·석탄(-12.5%) 등 원자재 수입이 10.2%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가공서비스와 여행을 중심으로 29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본원소득수지는 이자소득을 중심으로 19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1월 중 97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8억4000만 달러 늘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100만 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채권을 중심으로 3억9000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주식 중심으로 21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kyunghyang /  🏆 14. in KR

경상수지 수출 수입 흑자 트럼프 행정부 보호무역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한국 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 기조 이어한국 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 기조 이어한국 경상수지가 11월 93억 달러 흑자로 집계되어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023년 10월에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반등한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수출 증가율이 감소한 반면 수입은 하락했다. 이는 석유제품, 승용차, 기계류 등의 원자재 수입 감소로 인해 주로 원인이 된다.
Read more »

한국 경상수지 6개월 연속 흑자한국 경상수지 6개월 연속 흑자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97억8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되어 여섯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호조로 인한 흑자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상품 흑자 폭이 점차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Read more »

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 반도체 수출 호조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 반도체 수출 호조반도체 및 정보통신기기 수출 호조 지속으로 한국 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 기록. 11월 경상수지 93억 달러 흑자. 수출 571억 달러, 수입 473억 5000만 달러.
Read more »

“미국 주식 나만 없는데”…서학개미 될 기회, 아직 늦지 않았다는 이 남자“미국 주식 나만 없는데”…서학개미 될 기회, 아직 늦지 않았다는 이 남자김남기 미래운용 ETF 대표 “美주식 앞으로도 우상향 장기 적립식 투자 추천” 인구 고령화·중국 물량공세에 한국 증시는 구조적 약세 지속 美, 혁신 이끌고 주주환원 중시 자본주의의 결정판 불릴 만해
Read more »

닛케이 '尹 탄핵에 한일외교 사실상 정지'닛케이 '尹 탄핵에 한일외교 사실상 정지'외신, 탄핵안 가결 긴급 타전日언론, 한일협력 기조 우려英 가디언 '尹, 스스로 몰락'NYT, 권한대행 한계 지적
Read more »

올해 ETF에 1조 7000억 달러 신규 유입···전년 대비 30% 증가올해 ETF에 1조 7000억 달러 신규 유입···전년 대비 30% 증가낮은 운용보수 장점 더해 다양한 전략으로 인기 상승 뮤추얼 펀드는 유출 지속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2 11: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