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도입돼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익명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r학교 학생 교사 교원평가 성희롱
교육 당국 차원에서 진행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교사에 대한 성희롱이 난무하고 있다며 교사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교사노조에 따르면 2명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각각 2명의 교사의 신체 부위를 언급하는 등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2010년 도입돼 매년 11월 추진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들의 학습·지도 등에 대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익명으로 객관식·자유 서술식 문항을 통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학교와 교육청은 조사의 익명성 때문에 학교와 교육청은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나 처벌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사노조 측은 “그동안 많은 교사가 자유 서술식 문항을 통해 인격 모욕·성희롱을 당해왔다”며 “교육부 의도와 다르게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교사들에게 열패감과 모욕감만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교육부는 지난해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을 개선해 자유 서술식 문항에 욕설이 포함되면 답변 전체를 교원에게 전달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교육부는 욕설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칙어를 시스템상 구현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글자 사이에 숫자 등을 넣어 필터링을 피하는 식의 방법으로 성희롱 발언이 여전히 걸러지지 않고 있다고 교사들은 지적하고 있다.최근 ‘교육 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시안을 마련해 이달 중으로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교원능력개발 평가 관련 대책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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