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 인수로 '공룡 기획사' 탄생... 향후 이수만 역할 관심 하이브 방탄소년단 방시혁 SM 이수만 손화신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에 전격 인수됐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이수만 SM 대주주 겸 전 총괄 프로듀서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SM엔터테인먼트의 단독 최대주주에 등극하게 된 것.하이브는 동시에 SM엔터테인먼트 지분 공개매수도 다음달 1일까지 시행해 7100억 원을 들여 주당 12만 원에 SM 주식 25%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과 소액 주주 지분을 같은 가격에 사들임으로써 최대 40%의 지분을 최종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인 것.
SM 인수에 관해 하이브는"방시혁 의장은 평소 '하이브는 선배님께서 개척하고 닦아오신 레드카펫 덕분에 꽃길만 걸었다'는 언급을 해왔을 정도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 대한 존경의 관계를 표명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추진해온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블 체제 확립, 지구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에 전적으로 공감한 방시혁 의장이 일련의 사태로 칩거하며 고심 중이던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지속가능한 K-POP의 영향력 활용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방시혁 의장이 먼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손을 내밀었다는 하이브의 표명과 달리 일각에서는 그 반대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10일 오후 현직 엔터테민먼트 홍보팀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이수만이 방시혁에게 급히 손을 내밀었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더라.
하이브는"SM엔터테인먼트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의지를 확인하였고, 이미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갖춘 것은 물론, 멀티 레이블 전략 운영과 팬덤 플랫폼의 개발 등 업계 선진화를 주도해 온 만큼 SM엔터테인먼트의 지배구조 개선 과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라고 공식화하며 사실상 SM 현 경영진의 'SM 3.0' 전략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이브는"SM엔터테인먼트의 운영 구조를 선진화하는 노력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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