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쓰러진 현장에 의료 장비나 약품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소형 무인기(드론)가 개발됐...
스웨덴 기업 에버드론이 개발한 ‘E2 드론’의 모습. 최대 3㎏의 의료 장비와 약품을 적재하고, 시속 82㎞로 비행할 수 있다. 에버드론 제공
환자가 쓰러진 현장에 의료 장비나 약품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소형 무인기가 개발됐다. 이 무인기는 시속 80㎞가 넘는 속도로 하늘을 날 수 있어 ‘골든타임’ 안에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긴요한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E2 드론은 시속 82㎞로 비행한다. 4분 만에 대략 5.4㎞를 주파한다. 4분은 심정지 이후 뇌 손상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이 시간, 즉 골든타임 안에 처치를 해야 환자가 소생할 가능성이 커진다.E2 드론은 쓰러진 환자 주변에 있는 보호자에게 AED를 긴급히 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도로를 따라 달려야 하는 구급차보다 AED를 빠르게 수송할 가능성이 크다. 도심 출퇴근 시간대라면 더욱 그렇다. 게다가 E2 드론은 출동 지시를 받고 단 15초면 이륙할 수 있어 대응 시간을 더욱 당길 수 있다.2021년 에버드론은 AED를 무인기에 달아 옮기는 시험에 성공한 적이 있다. 기술적인 완성도가 좀 더 높아진 지금은 적재할 수 있는 장비가 다양해진 셈이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하늘 나는 택시' 첫 공개 비행 성공...내년에는 도심 도전[앵커]국내 기술로 개발된 UAM, 즉 '하늘 나는 택시'인 도심항공교통이 첫 공개 비행에 성공했습니다.국토교통부는 비도심권인 전남 고흥에서의 비행 성공을 토...
Read more »
계획을 세울 때 붙이는 부적, 유니테크 스티커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아니까
Read more »
[김소연의 논픽션 권하기]의심 없이 먹고, 입고, 말하던 것을 ‘의심하기’…이것은 전복이 아니라 ‘복귀’다나는 동물홍은전 지음봄날의책 | 264쪽 | 1만3000원 어릴 적 작은 개 한 마리가 우연히 우리집 ...
Read more »
'늑대인간 증후군' 아기, 공주 됐다…말레이 왕비가 입양말레이시아 왕비가 전신에 털이 나는 병을 앓고 있는 2살 여자아이를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말레이시아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툰쿠 아지아 말레이시아 ...
Read more »
'늑대인간 증후군' 아기, 공주 됐다…말레이 왕비가 입양말레이시아 왕비가 전신에 털이 나는 병을 앓고 있는 2살 여자아이를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말레이시아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툰쿠 아지아 말레이시아 ...
Read more »
“이게 인생이고 사랑이다”…서호주 포도밭에서 찾아온 이 부부 [인터뷰]와인 메이커 제레미·다니엘라 고든 부부 바에서 만난 두 사람, 평생 와인에 몰두 서호주서 인정받는 메이커, 韓시장 진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