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가 해냈다…해외 압도적 지지, 마침내 1위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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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차트 글로벌차트 정상을 찍었습니다.\r피프티피프티 큐피드

피프티 피프티는 영어 버전 데뷔곡 ‘큐피드-쌍둥이 버전’으로 5월 첫 주 써클차트 글로벌차트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음원 플랫폼 기반의 써클지수는 402만1367점으로 글로벌차트 톱10 중 가장 낮았으나,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압도적 지지로 정상에 올랐다. 이 기간 앨범은 6254장이 판매됐다.글로벌차트 2위는 아이브의 ‘아이 엠’이 차지했다. 전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으나, 댄스 챌린지 등에 힘입어 롱런 중이다. 이들의 또 다른 수록곡 ‘키치’는 7위에 랭크했다.아이브와 함께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꼽히는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르세라핌은 지난 1일 ‘언포기븐’으로 컴백해 5일 동안의 집계만으로 글로벌차트 4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지난해 12월 나온 ‘디토’와 올 1월 발매한 ‘오엠지’로 각각 8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블랙핑크 지수가 부른 ‘꽃’이 3위를, 지난달 미니 10집 ‘FML’으로 컴백한 세븐틴이 ‘손오공’으로 5위를 차지했다. 활동을 마무리한 방탄소년단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 수 없이 많은 미디어를 타고 흐르는 K팝. 요즘 K팝의 90%는 해외에서 소비된다. 그런데 이중 뭐가 진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인지 알아보는 건 쉽지 않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는 국내 음원차트에 애플뮤직ㆍ스포티파이ㆍ유튜브까지 글로벌 플랫폼의 차트 데이터를 받아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K팝을 매주 집계하고 있다. 앨범차트는 유통사와 소속사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 받아 국내외 출고량을 줄세운 지표다. 소셜차트 2.0은 유튜브ㆍ틱톡ㆍ뮤빗의 이용량과 마이셀렙스의 소셜지수를 통해 언급량을 따져, 주간 인기 가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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