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용률 5년 평균 9% 증가…전체 연령의 10배

65세 이상 고용률 5년 평균 9% 증가…전체 연령의 10배 KBS KBS뉴스

65세 이상 고용률이 2012년 30.1%에서 2022년 36.2%로 10년 사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2018년 이후로는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36만 5천 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9.0% 증가했습니다. 전체 취업자 수가 같은 기간 0.9%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고령층 증가가 눈에 띄게 두드러진 것입니다.지난해 65~79세의 노동시장 참가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돼서' 51.7%,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 8.0%, '기타' 40.3%로 조사됐습니다. 고령층 평균 임금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크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연령대별 월평균 임금은 65~69세 103만 원, 70~74세 70만 원, 75~79세 37만 원, 80세 이상 23만 원입니다.

지난해 65~79세의 현재 일자리와 과거 경력과의 관련성에 대해 38.0%는 '매우 관련 있음', 12.9%는 '약간 관련 있음', 14.2%는 '별로 관련 없음', 34.9%는 '전혀 관련 없음'이라고 답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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