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러 당국, 항공기 추락 ‘국제 공동조사’ 거부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코프스코예 공동묘지에서 지난 23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비공개로 치러졌다. EPA연합뉴스
러시아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정도의 언급만 내놨고, 바그너 그룹 역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장례식이 모두 끝난 오후 5시쯤에야 장례 사실을 발표했다.러시아 현지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프리고진의 장례식과 관련한 여러 가짜 정보가 돌았는데, 이는 추모 물결을 차단하기 위한 일종의 ‘미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 NYT 취재진이 먼 거리에서 목격한 프리고진의 장례식에는 군·경 수백여명이 투입됐으며, 이들이 ‘인간 장벽’을 만들어 일반인의 접근이 봉쇄됐다. 경찰과 폭발물 탐지견이 현장을 수색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열린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코프스코예 공동묘지 입구를 경찰관들이 지키고 있다. 바그너 그룹 대변인은 이날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비공개로 치러졌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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