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혈액암 투병 중이라는 보도로 인해 푸틴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에 군 열병식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미국 잡지인 뉴라인즈는 크렘린궁과 가까운 러시아 올리가르히의 통화 녹음을 인용하면서 푸틴의 건강이상설을 집중 제기했다. 영국 '더 타임즈' 등 유럽의 주요 외신들도 이 내용을 받아 보도하고 있다. 뉴라인즈에 따르면 한 올리가르히는 지난 3월 익명의 벤처 투자자와의 통화에서"푸틴이 혈액암을 앓고 있어 매우 아프다.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수술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미친놈이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다"며 푸틴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밝혔다. 해당 남성은 통화가 녹음되는 줄은 몰랐다고 한다.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장은 14일 공개된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푸틴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가 매우 나쁘며, 매우 아프다"면서 건강 문제를 언급했다.영국, 프랑스, 미국 일부 언론들은 푸틴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의 면담 당시 어색한 자세로 탁자를 잡는 등의 모습을 이유로 건강이상설을 제기하고 있다.
푸틴이 지난 9일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서 따뜻한 날씨에도 두꺼운 무릎담요를 덮고 있었던 장면이나, 매년 직접 출전해왔던 아이스하키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영상 메시지만 보낸 점도 등도 건강이상설에 근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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