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르면 18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양국의 안보협력을 한 차원 격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 개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르면 18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양국의 안보협력을 한 차원 격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 개발에 대한 협력에 이어 첨단 무기 협력이 가속화될지도 주목된다. 특히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는 양국 관계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으로 북·러 안보협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17일 “군사기술을 포함한 경제협력 수준의 관계에서 강한 안보협력 수준으로 양국 관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러가 우주개발과 관련한 별도의 협정을 체결할 가능성도 있다. 북한의 우주개발 행보를 핵무력 증강 행보로 보고 제재를 가하는 서방과 달리 러시아는 우주개발은 자주 국가의 권리라는 북한의 입장을 지지한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보도된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27일 발사 직후 폭발한 군사정찰위성에 대해 “그것은 정확히 러시아의 최신 엔진 기술”이라고 말했다.
최첨단 무기 협력 여부도 주목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할 포탄을 러시아에 지원하고 있는 북한은 러시아의 지대공미사일 ‘S-400’, 5세대 전투기 ‘수호이-57’, 극초음속미사일 ‘킨잘’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은 열등한 제공권을 보강하기 위해 지대공 미사일과 공군력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미리 보는 푸틴의 평양 1박2일…카퍼레이드 등 극진 대접 예상(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다시 찾은 평양에서 잊지 못할 1...
Read more »
푸틴 방북 임박…정부, 러·북 무기협력 막을 외교력 발휘해야 [사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주 북한을 방문한다고 한다. 성사된다면 2000년 7월 방북 이후 24년 만이다. 하지만 푸틴 방북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악화돼온 한·러 관계에 또 한번 재를 뿌리는 일이다. 푸틴이 얼마 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았다며 우리나라에 관계 개선의 의지를 내비쳤던 점을 감안하면 배신감마저 든다. 최근 북한이 ..
Read more »
북러, 24년 전처럼 '계산된 밀착'…북 몸값은 신냉전 속 높아져(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오는 18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으로 북한은 24년 만에 러시아 최고지...
Read more »
'푸틴, 이르면 이달 평양·베트남 순방'…24년만 방북(종합)(모스크바·서울=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황철환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향후 몇주 내에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0...
Read more »
'푸틴, 이르면 이달안 평양·베트남 순방'…24년만 방북(종합2보)(모스크바·서울=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황철환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안에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
Read more »
푸틴 방북 초읽기…무기거래 넘어 군사장기협력 토대 다지나(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내주 방북설을 12일 대통령실이 확인하며 그의 방북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