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 챔피언 유리 프로하스카 상대로 진검승부 예약
알렉스 페레이라가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흔한 경우는 아니다. 막대한 부와 명예가 걸린 타이틀 방어전을 챔피언이 경기 2주 전 수락하는 사례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챔피언 자리에 올라있는 것과 아닌 것의 입지는 하늘과 땅 차이다. 돈은 물론 주변에 미칠 영향력 등에서 완전히 다르다. 이전까지 열심히 경기를 뛰다가 챔피언에 오른 후 몸상태 등 여러 가지 이유를 핑계삼아 타이틀전을 미루는 선수들이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베르나르두캄푸에 있는 파벨라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페레이라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거친 환경, 호전적인 성격 탓에 싸움을 빈번하게 벌였고 그로 인해 중학교에서 퇴학당했다. 이후 건설현장에서 벽돌공 등으로 일하며 사회에 뛰어든다. 이외에도 삼촌의 타이어 가게에서도 꽤 오랜 시간동안 일했는데 몇몇 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에 당시의 사진이 떠돌기도 했다.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천재성이었다. 격투기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비슷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입식과 종합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특히 그래플링이 완전히 배제된 룰의 입식에 익숙한 선수들은 종합에서 제대로 힘도 써보지못하고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피터 아츠, 스테판 레코, 바디 하리 등 레전드급 입식파이터들도 종합룰 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하위권 선수조차 당해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한 바 있다. 정작 페레이라는 이런 진단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는"프로하스카는 펀치를 포함해 모든 무기가 위협적이다. 남들과 다른 스타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를 상대로도 쉽게 방심하지 않는 특유의 성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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