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와브 챌린지 3R7타 줄이며 단독 2위로선두 라일리와 1위 경쟁
선두 라일리와 1위 경쟁 퍼트감을 찾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7언더파 버디쇼를 펼쳤다. 전날보다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리며 미국프로골프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단독 2위가 된 그는 지난달 22일 마지막으로 멈춘 우승 시계를 다시 돌릴 기회를 잡았다.
첫날 2오버파를 적어내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셰플러는 둘째 날부터 세계랭킹 1위다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둘째 날 5타를 줄이며 분위기를 바꾼 그는 셋째 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챘다. 우승 경쟁에 합류한 그가 최종일 역전에 성공하면 올 시즌 5승째이자 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올리게 된다. 임성재는 올 시즌 세 번째 톱10에 들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만든 임성재는 케빈 트웨이, 키건 브래들리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임성재는 이번주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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