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으로 시작한 트럼프 시대세인트존스 교회 예배로 시작백악관 돌아와 바이든과 차담공식취임식 마친 후부터 파격'2020년 대선 조작' 작심 비판행사장에서는 깜짝 행정명령서명한 펜 지지자들에 던져
행사장에서는 깜짝 행정명령진짜 트럼프의 모습은 공식 취임식 이후였다.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는 즉흥 연설로 공식 취임사에서 못다 한 진심을 쏟아내고 행정명령에 서명한 펜을 청중에게 선물로 제공하는 등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대관식을 한껏 즐겼다.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전날 밤 묵었던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나와 대기 차량에 올라탔다. 대통령 내외를 태운 차량은 2분 뒤 한 블록 떨어진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 도착했다. 취임 날 첫 공식 일정인 교회 예배를 위해서다. 혹한으로 인해 의사당 내부 중앙홀 '로툰다'에서 거행된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USA'를 외치는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식장에 입장했다. 그는 정오에 맞춰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 앞에서 손을 들고"나는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내 능력의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지지하고 보호할 것을 맹세한다"고 선언했다. 그의 옆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링컨 전 대통령의 성경책과 자신의 모친에게서 받은 성경책을 받쳐 들었으나 선서 중에 손을 얹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20년 대선에 대해"완전히 조작됐다"고 평가하는 등 과격한 말을 쏟아냈다. 멜라니아 여사가 공식 취임사에서 이런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만류한 사실도 전하며 임기 종료 전 범죄자들을 사면한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그는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연단 끝에 설치된 미국 대통령 표장이 붙은 의자에 앉았다. 보좌진에게 도움을 받아 심드렁한 표정으로 9개의 행정명령에 차례대로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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