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호 실패에 美우익들, “女경호원 없애야”

“여성은 경호 분야 최고가 아니다” 머스크, 빌 에크먼도 여성혐오 가세 전문가들 “혐오 수사가 경쟁력 저하”

전문가들 “혐오 수사가 경쟁력 저하” #3명의 여성 경호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 태우는 영상이 소셜미디어 X에 올라 왔다.1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에서 SS가 ‘트럼프 암살 시도’를 막는 데 실패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우파 진영에서 여성혐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월가의 헤지펀드 대가 빌 에크먼은 “다양성과 평등, 포용 정책이 이번 사건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버쳇은 “치틀 국장은 DEI를 주도한 인물”이라며 “ 최고의 선수들을 투입하지 않을 때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고 미 폭스 뉴스에 말했다.전문가들은 특정 업무 분야에 대한 여성혐오 수사가 오히려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우익들의 비난에 대해서는 “여성의 특정 신체적 특징을 포착해 전체 여성을 매도하는 행위”라고 FT에 말했다.SS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FT는 “SS는 50년 이상 여성 특수요원들을 고용해 왔는데, 최근 공화당을 중심으로 여성 채용 정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SS의 DEI에 대한 공격은 ‘트럼프 동맹’이 벌이고 있는 포용과의 전쟁에서의 최전선”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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