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국내 정재계 인사 중에서 미 대선 이후 트럼프 당선인을 ...
정 회장은 21일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과 만났고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함께했고, 별도로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미 대선 기간에 한국을 ‘머니 머신’이라고 부르며 한국이 분담할 주한미군 주둔비를 연 100억달러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관세 부과 공약과 관련, 한국의 대미무역 흑자를 언급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산 제품에 대해 10% 이상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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