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영화 배우와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으로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사상 최초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 당일 하루만에 400만 달러(약 52억원)에 달하는 정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영화 배우와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으로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사상 최초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 당일 하루만에 400만 달러에 달하는 정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그의 변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갑을 차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인정 여부 절차는 다음달 4일 뉴욕주 지방법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 캠프 측“엄청난 풀뿌리 모금 성과”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이들은 이중 25%가 첫 후원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캠프 측은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소를, 소로스의 후원을 받은 검사가 사법 체계를 불명예스럽게 무기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조 타코피나 변호사는 같은 날 ABC 방송에 출연, “나는 그들이 이번 사건을 최대한 홍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는 수갑이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 이 나라에서 법치는 죽었다”면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기소인부절차 외에 다른 것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처음에 우리는 모두 충격을 받았다”면서 “범죄가 없기 때문에 그들이 실제 이것을 할 것이라고 믿지 못했다”라고 말했다.전날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성관계 입막음 의혹과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를 결정했다.보통 이 자리에서는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머그샷’과 지문을 찍고 유전자를 채취 당한다. 다만 뉴욕주 법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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