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예상 외의 압승을 거두며, PC 세력과 워크 문화의 패배로 평가되었다. 중국에서는 트럼프 지지층과 유사한 '푸신난'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저학력 남성 또는 근거 없이 자신감만 넘치는 남성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트럼프 지지자들 중 일부가 이를 사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중국어로 ' Chunpu Xin Nan'으로 표기되며, 이는 ' Chunpu' (川普)와 'Xin Nan' (信男)의 합성어로, 트럼프를 믿는 남성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 내에서 사회학적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유사점을 보여주며, 한국의 '이대남 현상'과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다.
미국 대선 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예상 밖 압승으로 끝났다. 정치적 올바름 세력과 워크 문화 의 참패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어 깨다의 과거형인 워크는 중국에서 ‘각성 문화’라고 부른다. 몇 해 전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드라마 제목이 ‘각성년대’였다.
중국의 푸신난은 미국의 트럼프 지지층과 성향이 겹친다. 공교롭게 명칭도 같다. 트럼프를 표준 중국어로는 터랑푸나 촨푸로 표기한다. 극성 지지자는 종교 신도와 비슷하다. 저학력 백인 남성 가운데 트럼프 지지자가 많다. 이들이 촨푸신난이다. 줄이면 푸신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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