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상 프로젝트'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6개월 안에 달성할 암시하며 6개월 내 종전 강조.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 예정이며 종전 조건으로는 현 전선 동결, 우크라이나 주권 인정 등이 제시되고 있지만, 러시아의 전황 유리, 유럽의 재무장 움직임 등으로 협상 난항 예상. 트럼프는 유가 인하와 유럽 재무장 촉구로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상 프로젝트’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이 과연 그의 말대로 6개월 안에 가능할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만간 통화할 예정이며 “아마도 ‘중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가 이뤄진다면 트럼프 취임 후 푸틴과의 첫 번째 통화다. 하지만 많은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통화가 실현되더라도 이는 종전 협상의 시작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노벽 전 러시아 대사의 설명은 이렇다. “종전 협상을 성공시키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입지가 대등해야 하는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줄이면서 발을 빼는 모양새다. 현재 전선에서 러시아는 인명 피해를 감수하면서 매일 영토를 확장하는 상황이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강해져야 종전 협상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를 위해 트럼프가 꺼낸 대러시아 압박 카드는 유가 인하와 유럽의 재무장 촉구다.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경제시스템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군비의 상당 부분을 채우고 있는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을 낮춰 러시아의 전쟁 의지를 꺾겠다는 것이다.
유가 인하는 러시아엔 아픈 대목이다. 트럼프 취임 바로 다음 날인 1월 21일 푸틴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회담을 했는데, 중국은 전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해온 국가다. 푸틴은 최근 인터뷰에서 “너무 높거나 낮은 유가는 러시아와 미국 모두의 경제에 해롭다”며 “이에 대해 우리가 대화할 것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토니우 코스타 EU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회원국에 보낸 서한에서 “무기 재고 비축과 준비 태세 격상, 유럽 방산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지난 1일 BBC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GDP의 9%를 국방에 지출하는데 유럽은 1.9%에 불과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의 방위비 지출 부족을 비판한 건 타당하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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