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4만4천명…구조 기적도 이어져
내전중 시리아 열악한 상황 지속…정부군, 반군 도시에 지진 후 첫 포격 지진 발생 12일째인 17일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에서 시민들이 금요 기도를 하고 있다. 지난 6일 시리아와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7.5의 강진이 잇따라 일어나 지금까지 양국에서 4만2천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이날 오전 하타이에서 규모 5.2의 여진이 발생했다. 2023.02.17 [email protected]그러나 사고 11일째에도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끊이지 않으면서 구조대가 막판까지 사력을 다하고 있다.◇ 튀르키예"재건 작업은 면밀한 조사 통해 추진"시리아 북서부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집계가 수일째 5천814명에서 멈춘 상태다. 16일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한 횡단보도가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갈라져 있다.
16일 시리아와 맞닿은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시의 질베괴쥐 국경검문소에서 시리아인들이 국경을 넘으려 기다리고 있다. 하타이시에 살아온 이들 시리아인은 최근 일어난 대지진으로 피해를 봤다.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양국 건물이 대거 붕괴해 지금까지 4만2천여명이 숨졌다. 2023.02.17 [email protected]이 기금은 3개월간 520만 명의 지진 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 금액이다.현지에서 활동 중인 비정부기구들은 이 지역에서 5만여 가구가 텐트나 대피소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구호가 제대로 도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이번 주 초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구호 활동을 위해 2개 경로를 열도록 허가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전날 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지역 도시인 아타레브 외곽을 포격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 인권관측소가 전했다. 이는 지진 발생 후 정부군과 반군 간 첫 군사 충돌이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튀르키예 강진] '고마워 형' 한국구호대 텐트에 적힌 어색한 한글 인사 | 연합뉴스튀르키예 지진 직후 현지에 파견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1진에 현지 주민들이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Read more »
[튀르키예 강진] 지진 발생 248시간 만에…17세 소녀 기적의 구조 | 연합뉴스(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튀르키예 강진의 골든타임이 훌쩍 지난 사고 11일째에도 기적 같은 생존자 구출 소식이 전해졌다.
Read more »
지진 사망자 4만1천명 넘겼지만…228시간 만의 구조 '기적'도 | 연합뉴스(이스탄불·테헤란=연합뉴스) 조성흠 이승민 특파원=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5일(현지시간) 4만1천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