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당국 '경찰, 즉각 진입 안한 건 잘못'…대응 실패 인정
미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사건에 오열하는 소녀
24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소도시 유밸디의 시민센터 앞에서 한 소녀가 오열하고 있다. 이날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고등학생 샐버도어 라모스가 학생들과 교사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현재까지 어린이 19명과 어른 2명 등 최소 21명이 숨졌다. 그는 현장에서 진압 요원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2022.5.25 [email protected]스티브 매크로 공안부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매크로 국장은 당시 경찰 지휘관이 총기 난사가 아닌 인질극 대치 상황으로 전환된 것으로 현장 상황을 잘못 판단했다며"물론 뒤늦게 깨달은 것이지만 그것은 옳지 않았고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경찰 지휘관은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가 교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친 채 인질을 잡고 있는 상황으로 평가했다며"지휘관은 아이들에게 더는 위협이 없고 대응할 시간이 있다고 확신했다"고 전했다.매크로 국장은 라모스가 교실에 들어간 직후 총성이 울렸지만, 경찰 19명은 교실 복도 바깥에서 48분을 기다렸고 총격이 산발적으로 일어났다며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아이가 숨졌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매크로 국장은 경찰 대응이 지연되는 사이 국경순찰대 무장 요원들이 도착했고 결국 이들 무장 요원이 마스터키를 사용해 잠긴 교실 문을 열고 라모스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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