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피해자가 ...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피해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초기 공습에 따른 피해와 이스라엘의 반격에 따른 피해가 이어졌고, 병원을 향한 공격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개전 10일이 넘어가면서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경향신문의 유튜브채널 ‘이런 경향’의 뉴스 해설 콘텐츠 ‘경향시소’에서는 국제부 손우성 기자와 함께 ‘5차 중동전쟁’이라 불리는 이번 전쟁의 발발 이유와 배경, 향후 전망에 대해 살폈습니다.하지만 더 큰 문제는 민간인 사상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의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중동의 ‘데탕트’ 분위기는 이번 전쟁으로 급속하게 냉각됐습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향했지만 병원 폭격이 이뤄지면서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습니다. 사우디나 튀르키예 등 인접 국가들이 중재에 나서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극우 정부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대표적 극우인사인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인질들의 희생 가능성에 대해 ‘부수적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하마스를 끝장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재를 통한 휴전이 쉽지 않은 가운데 한쪽의 힘에 의한 전쟁 종료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마스 역시 끝까지 싸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더라도 가자 지구에 설치된 땅굴의 길이만 총 438km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시가전은 작전 수행을 어렵게 만듭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스라엘의 압도적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지상군이 투입될 경우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합니다. 경향시소 구독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바라보는 시선도 복잡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개전 초기 이스라엘 규탄 성명을 낸 미국 하버드 대학 학생들을 향한 비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성명 참여 학생들을 뽑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럽에서도 반 이슬람, 반 유대주의 관련 범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입니다.이스라엘전쟁하마스중동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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