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5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직전 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오피스텔과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주택...
1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에서 이뤄진 부동산 거래는 총 9만4천389건으로 전월보다 0.2% 감소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오피스텔과 함께 아파트,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 주택 등 주택 유형의 거래 증가가 눈길을 끌었다.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은 6.5%, 단독·다가구는 5.4%, 아파트는 4.5% 각각 늘었다.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5.5%, 21%씩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 아파트 거래를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거래량 4천843건, 거래금액 5조7천943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3.6%, 18.5% 늘면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한 증가율은 43.9%, 61.1%에 달한다.전남은 5월 거래량이 108건으로 전월 대비 350%나 늘었고, 광주, 부산, 경남, 전북 등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서울 지역의 경우 5월 오피스텔 거래량이 전월 대비 0.5% 늘었지만, 거래금액은 6.5% 감소했다. 상가·사무실의 5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각각 3.5%, 7.8% 늘었다. 다만 작년 5월과 비교하면 각각 16.4%, 1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유형별 거래량 감소 폭은 공장·창고 등 11.5%, 공장·창고 등 10.5%, 토지 7.4%, 상업·업무용 빌딩 4.2% 등이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5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텔과 주택 유형의 거래가 활기를 띠며 다른 유형의 거래 감소분을 상쇄했다"며"입지가 좋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 기대가 매수 시기를 앞당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탈출' 주지훈 "트렁크에 몸 욱여넣을 때 어깨 부서지는 듯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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