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한중회담…韓 '칩4 국익기초 판단' 中 '적절판단 기대'
발언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공동취재단 김효정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미국이 추진하는 반도체 공급망 대화 참여에 대해 '전적으로 국익에 기초해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박 장관은 이런 한국 측의 최근 결정은 순수하게 우리의 국익에 따라 판단한 것으로서 어떤 특정국가를 배제하거나 겨냥한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왕 위원은 중국으로서는 최근 미국의 관련 움직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국익에 기초해서 판단할 것이라는 한국의 설명을 경청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제와 관련해 한국측이 적절하게 판단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에 대해 또 다른 외교부 당국자는"기존에 유지해온 점검회의, 국장급·차관급 회의가 있는데 이를 더 자주 개최하는 등으로 공급망 관련 대화를 집중적으로 갖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중국 칭다오시 지모구 지모고성군란호텔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있다. 2022.8.9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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