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염전서 착취당한 노인에 세금 독촉장...'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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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염전서 착취당한 노인에 세금 독촉장...'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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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전남 신안군에서 이른바 '염전 노예'로 일하다가 ...

50년간 전남 신안군에서 이른바 '염전 노예'로 일하다가 그만둔 60대 노인에게 행정 당국이 주민세 등 독촉장을 보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전남 신안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작성자는"50년 동안 신안에서 염전 노예로 살아왔다고 주장한 67세 어르신 A씨에게 최근 신안군이 면허세 등 세금 독촉장 6~7장을 보냈다"며"노숙하던 어르신은 최근 정신병원에 입원했는데 이 과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되고 주소지가 살아나면서 세금 독촉장이 날아왔다"고 밝혔다.이어"50년 동안 일하고 돈 한 푼 없이 쫓겨난 사람에게 사과나 보상은 못 해줄망정 세금 몇 만원 받겠다고 독촉장을 보내는 신안군은 해도 너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물론, 돈 안주고 부려 먹은 사람이 나쁘지만, 염전이 어떻게 유지되는지 실상을 알고 있는 신안군도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듯하다"며"합해서 몇만 원도 안되는 고지서를 보고 너무 열받아 글을 올리게 됐다"고 했다.주소지 변동 내역도 들여다본 결과 A씨는 2010년 3월 9일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에 전입해 주소지를 둔 세대주로 확인됐으며, 이후 갯벌에서 조개와 낙지 등을 잡는 맨손업 면허도 땄다.A씨가 과거 염전에서 무일푼으로 일해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근로기준법 위반 내용이 확인될 경우 사업장 고발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뉴시스에"A씨는 자라도 전입 이후 이곳 한 김 가공 공장에서 10년 동안 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며"현재 해당 공장과 A씨가 맺은 근로계약 내용과 A씨가 이곳을 떠난 배경을 확인하고 있다. 위법한 내용이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 혹은 고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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