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에 삼성·엘지도 가입…블라인드 ‘가짜 계정’ 100개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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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직원 계정 만들어 판 30대 개발자 검거

언스플래시 경찰 직원 계정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을 예고글을 올린 30대에게 ‘가짜 이메일’로 계정을 생성해준 판매자가 붙잡혔다. 아이티 전문가인 판매자는 같은 방법으로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가짜 계정을 100개 생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증 받은 회사 내부자들이 중심이 된 익명 커뮤니티라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었던 블라인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커뮤니티 ‘블라인드’ 계정을 만들어 판매한 피의자 ㄱ씨를 지난 1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ㄱ씨가 만든 가짜 경찰 직원 계정으로 블라인드에 흉기 난동 글이 올라와 작성자 ㄴ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ㄱ씨는 올해 초 이직하려는 회사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회사의 블라인드 계정을 구하다가 존재하지 않는 ‘가짜 이메일’ 주소로도 블라인드 계정을 생성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ㄱ씨는 이 방법을 이용해 지난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삼성, 에스케이, 엘지 등 대기업과 경찰청, 교육부 등 공공기관 계정 100개를 만들어 판매했다. 계정 하나당 4∼5만원의 금액을 받고 팔아 모두 500만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 ㄱ씨는 ‘정상적으로 인증이 되지 않을 시’ 방법을 범행에 이용했다. 경찰청 제공 다만 경찰은 ㄱ씨가 아이티 전문가로 이메일 보안 관련 지식을 갖고 있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쉽지 않은 방법이고, 대형 포털 등 대부분의 사이트에선 이러한 방법이 막혀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모방범죄의 위험 등을 고려했을 때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이번 경찰 수사로, 회사 메일 주소를 이용해 인증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신뢰도를 높였던 블라인드의 경쟁력이 깨진 셈이 됐다. 현재 블라인드에서 ㄱ씨와 같은 수법으로 회원 가입을 하는 통로는 막혀있다고 한다. 경찰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블라인드에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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