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한 바퀴 돌고 한반도 해역으로…'4~5년 뒤 본격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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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한 바퀴 돌고 한반도 해역으로…'4~5년 뒤 본격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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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방류 단추를 누른 직후 우리 정부가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 들어보시겠습니다.[한덕수/국무총리 : 앞으로 30여년간 계속될 ..

[한덕수/국무총리 : 앞으로 30여년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합니다.]

이 담화문에는 "오염수 방류가 없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이란 표현도 있었는데 총리가 실제 발표할 때는 빠져 배경이 뭐냐는 논란도 일었습니다. 대신 정부는 우리 전문가를 2주마다 현지에 보내 확인하고 일본 수산물 수입 규제도 유지한다는 우리 측 '대응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그래도 수산업계는 벌써부터 피해를 호소하고 방류 자체를 막았어야 했단 목소리가 오늘도 터져 나왔습니다. 지금부턴 오염수가 우리 일상에 미칠 과학적·경제적 영향, 심층적으로 짚어드립니다.오염수 방류의 첫 절차는 쉽게 말하면 '필터'인데, 알프스로 불리는 다핵종제거설비를 거치는 겁니다.이 때 기준치를 넘으면, 다시 알프스로 보내서 기준치에 맞을 때까지 재처리해야 합니다.이렇게 희석된 오염수를 해저 터널을 통해 1km 떨어진 지점까지 흘려보낸 뒤에 수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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