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으로 지갑 더 닫나 유통업계 연말특수 실종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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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에 쇼핑가 긴장정상영업하며 상황 예의주시8년전 탄핵사태…매출 큰 타격

8년전 탄핵사태…매출 큰 타격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탄핵 부결로 불안 정국이 장기화할 기미를 보이자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불경기·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비상경영을 해왔던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악영향이 불가피해져서다.

8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백화점은 평소처럼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불안 정국이 소비자에게 끼칠 후폭풍에 주목하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도 현재까지는 영향이 없으나 상황 변화를 예의 주시 중이고, 쿠팡 등 이커머스 업계와 물류업계도 배송 차질이 없게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말 시위가 벌어진 광화문, 여의도, 종로 등에 있는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도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분위기를 지켜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2016년 10월부터 약 20주간 촛불집회가 진행됐을 당시 소비심리 위축으로 업계 전반에 매출 타격이 있었다"며"이번 탄핵 이슈가 장기화하고 불안 정국이 길어지면 2016년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백화점 3사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핵 부결에 이은 촛불집회 장기화로 백화점 발길이 끊기면 8년 전 불황이 되풀이될 수 있어서다. 당시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매출은 2015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중구 본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5.5% 줄었다.편의점업계 관계자는"주말 시위가 벌어진 현장 점포마다 먹거리, 방한용품, 핫팩 등 집회 물품 재고를 5배가량 늘렸다"며"시위 현장 매출은 늘 수 있어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엔 102.0이었으나 2017년 1월 93.3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이하인 것은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 기대심리가 비관적임을 뜻한다.

당시 유통기업 실적은 실제로도 부진했다. 이마트는 2017년 1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액이 3조5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841억원으로 2.4% 빠졌다. 롯데쇼핑도 2017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74억원으로 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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