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챗봇 척척박사 비결은 사람이 만든 콘텐츠 학습저작권자들, AI기업에 잇단소송…‘이용 vs 보상’ 합의필요
저작권자들, AI기업에 잇단소송…‘이용 vs 보상’ 합의필요 2022년 9월 미국 콜로라도 주립박람회 미술경연대회에서 디지털예술/디지털이미지사진 부문 1등을 차지한 게임제작자 제이슨 앨런의 인공지능 그림 . 제이슨 앨런 트위터인공지능이 인터넷 정보를 학습해 모든 질문에 대해 척척박사처럼 답변을 내놓는 서비스는 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한 것인가? 인공지능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인공지능의 학습 과정에서 사용된 정보에 대한 저작권 침해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오픈에이아이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인공지능기업 앤스로픽의 챗봇 클로드가 음반사들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지난 18일 ‘로이터’에 따르면, 유니버셜뮤직·콩코드퍼블리싱 등 글로벌 음반사들은 앤스로픽이 비욘세·롤링스톤 등 유명 가수의 노래 최소 500여곡의 가사를 클로드 학습에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미 테네시 연방법원에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저작권 소송은 음악·이미지·출판·코딩 등 각 분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올 1월 미국 최대 이미지서비스 업체인 게티이미지는 인공지능 학습에 자사 이미지를 무단학습했다며 이미지생성 서비스인 스테이블 디퓨전을 개발한 영국의 스태빌리티AI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시카고대 벤 자오 교수 연구진이 공개한 ‘나이트셰이드’를 이미지 생성AI 스테이블 디퓨전에 테스트한 결과, 이미지에 독성 물질을 주입한 양에 따라 생성 결과물이 변형되고 전혀 다른 결과가 만들어졌다. 개 이미지에 50개의 독을 넣었을 때는 다리가 여럿인 괴물을, 300개 넣었을 때는 아예 고양이를 만들어냈다. 자동차, 핸드백, 모자 등도 유사하게 변형된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인공지능 모델의 신뢰도를 훼손했다. 벤 자오 교수 제공저작권 보호 기술도 다양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콘텐츠를 식별하는 기술과 워터마크를 입히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지난 8월 클라우드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이미지용 워터마크를 공개했다. 일반적인 워터마크와는 달리 눈에 보이지 않아 원본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으며, 인공지능만 식별할 수 있는 투명한 워터마크다. 오픈에이아이도 인공지능이 만든 이미지를 99%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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