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코스피가 30일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며 2,730대로 내려섰다.
이민영 기자=코스피가 30일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며 2,730대로 내려섰다.지수는 전장보다 21.13포인트 내린 2,744.4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천543억원 순매도했다.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한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일본은행도 이날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하며 회의 결과는 31일 공개한다.
미국 FOMC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지 주목된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국채 매입 규모 축소 등이 대체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됐다"며"애플이 자체 인공지능 모델 훈련에 엔비디아가 아닌 알파벳의 인공지능 칩을 사용한다는 소식에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가 더해지며 코스피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현대차, 기아, KB금융, 신한지주, POSCO홀딩스 등도 하락했다.방산주 중에서는 한국항공우주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상승했으며,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전환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1포인트 하락한 803.78에 장을 마쳤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43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7억원, 340억원 순매수했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올랐으며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리가켐바이오 등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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