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전에서도 프리킥골…안방서 자존심 지킨 손흥민
후반 36분 후방에서 넘어온 롱 패스를 쫓아 쇄도하는 나상호를 저지하려던 코스타리카의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공을 손으로 잡았다.지난 6월 평가전 4연전 중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집어넣은 손흥민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득점포를 가동했다.이 경기 전까지 A매치 통산 득점 공동 4위였던 손흥민은 김재한, 이동국을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3위 박이천과 격차는 2골로 줄였다[email protected].
kr지난 20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를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손흥민은"그건 골을 넣고 해야 해요"고 답했다.새 시즌 초반 '골 가뭄'을 겪었던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약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A매치 활약을 예고했다.대표팀은 경기 막판 터진 손흥민의 골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도훈 기자=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프리킥 득점 후 김민재와 인사하고 있다. 2022.9.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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