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분자 RNA 김우재 지음 김영사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는 이중나선 구조의 DNA(디옥시리보핵산)는 알겠는데, RNA(리보핵산)에 관해서는 아직 직관적으로 뭔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김우재 하얼빈공대 생명과학센터 교수가 쓴 『꿈의 분자 RNA』는 바야흐로 ‘RNA 전성시대’을 여는 바로 이런 시점에서 출간됐다. 하지만 그 사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RNA가 DNA의 ‘정보 저장’과 단백질의 ‘기능’ 역할을 동시에 능동적으로 수행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는 이중나선 구조의 DNA는 알겠는데, RNA에 관해서는 아직 직관적으로 뭔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RNA도 학교에서 배우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친숙하기는 하다. 다만 드라마나 영화에도 흔히 등장하는 DNA처럼 대중적이지는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
처음에 RNA는 단순히 DNA가 가진 유전정보를 단백질로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고만 여겨졌다. 하지만 그 사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RNA가 DNA의 ‘정보 저장’과 단백질의 ‘기능’ 역할을 동시에 능동적으로 수행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DNA에서 단백질로 이어지는 단순한 경로로는 생명의 복잡성을 설명하기 힘들다는 점을 과학자들은 알아차렸다. 그 간격을 RNA가 채워 주고 있다. 생명의 역사는 RNA와 함께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 태초에 유전 정보와 단백질의 기능을 모두 갖춘 RNA들로 세상이 이루어졌다는 이른바 ‘RNA 세계 가설’을 대부분의 과학자가 인정하고 있다. 쓸모가 밝혀지지 않아 ‘쓰레기 DNA’ 취급을 받아왔던 98%의 DNA 대부분이 RNA로 전사된다는 사실, 다세포생물에 와서야 등장한 발생 과정에서도 RNA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간과 침팬지 두뇌의 결정적 차이도 RNA 때문일 수 있음을 알려주는 증거가 발견되기도 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가자 병원 피폭으로 바이든 중동 순방 구상도 타격5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자지구 알아흘리 병원 피폭 참사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더욱 ...
Read more »
미 연준의장 12월 추가 금리인상 시사 '경제 냉각 감수'[앵커]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미 하원...
Read more »
미 연준의장 12월 추가 금리인상 시사 '경제 냉각 감수'[앵커]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미 하원...
Read more »
日 수산물 9월 中 수출 '0'...거세지는 오염수 후폭풍[앵커]지난달 일본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실적이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의 금수조치로 인한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