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순이는 주인의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크게 짖어서 주인을 살렸다. 똑똑하고 마을에서 유명한 강아지였다'
지난 2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정읍시 연지동의 한 식당 앞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잔혹하게 학대를 당했다. 복순이는 코와 가슴 부분이 잘려 많은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비글구조네트워크 제공25일 전북 정읍경찰서와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정읍시 연지동의 한 식당 앞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잔혹하게 학대를 당했다.삽살개 종으로 보이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복순이로 추정 나이는 8살, 발견 당시 몸무게는 15㎏이었다.주인은 복순이가 죽자 도축업체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단체는 또 복순이를 학대한 이를 찾아달라며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강아지를 학대한 피의자를 특정하는 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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