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해리스 위기론'…청년 흑인들이 등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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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해리스 위기론'…청년 흑인들이 등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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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갤럽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992년 이후 2020년까지 대선에서 스스로 민주당과 정체성이 유사하다고 답한 유권자의 비율은 공화당보다 대체로 높았고, 격차가 클 때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막판 해리스 지원 유세에 나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지난 10일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흑인 남성들을 향해 '여성을 대통령으로 두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온갖 핑계를 대며 주저하고 있다'고 호통에 가까운 연설을 한 것도 흑인 지지자 결집에 실패하고 있음을 시사한 말로 풀이된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2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 기지에서 에어포스 2에 탑승하기 전 언론과 대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현재 여론조사 숫자는 무의미”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현재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숫자는 무시해야 한다”며 “선거의 마지막 순간으로 접어들면서 해리스 는 여러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미세하게 앞서고 있지만, 분위기 전환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는 의미다.

또 유권자들이 경제를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았던 2000년 이후 4번의 선거에선 경제정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쪽이 낙선된 사례가 단 한 번도 없다. 이번 선거 역시 경제가 핵심인데, 경제정책에 대한 선호도는 46% 대 41%로 공화당이 더 높다.승부처 펜실베이니아도 ‘이상 기류’ 이번 선거의 승부처는 7개 경합주 중에서도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다. 그런데 최근 공화당 지지 입장을 밝힌 등록 유권자의 증가세가 민주당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선거분석 사이트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대선을 앞두고 펜실베이니아에서 등록된 민주당과 공화당 등록 유권자 수의 차이는 68만6000명이었지만, 현재 격차는 32만5000명으로 절반이 됐다. 2020년 대선 때 바이든과 트럼프가 얻은 득표율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흑인 유권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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