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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여파로 美 오대호 지역 대기질 역대 최악

15일 지역언론과 CBS·CNN방송 등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대형 산불로 인한 짙은 연기가 국경을 넘어 미네소타·위스콘신·일리노이·미시간 등 미국 오대호 인근 지역의 대기질을 크게 훼손시켰다.광고미네소타주 오염통제국은 대기오염 경보를 내리고"연기로 인해 뿌옇게 된 하늘과 대기 오염 상태가 최소 16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달초 뉴욕을 비롯한 동부해안 지역의 AQI는 '위험' 수준인 400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가급적 실내에 머물고 외부 활동이 불가피할 때는 고품질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를 받았다.웨더채널 측은"향후 며칠에 걸쳐 연기가 조금씩 동쪽으로 이동하는 패턴을 보일 것"이라며"연기가 오대호를 지나 17일쯤 북대서양 지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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