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인 드레스에 빨간 액체를 머리에 뿌리기 시작했습니다.\r칸영화제 레드카펫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깔린 레드카펫 위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지난 21일 가짜 피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보안 요원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AFP=연합뉴스22일 영국의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의 주 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발 앞에서 지난 21일 밤 한 여성이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을 중간쯤 올라 빨간색 액체를 자신의 몸에 뿌렸다.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깔린 레드카펫 위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지난 21일 가짜 피를 자신의 몸에 뿌리고 있다. AFP=연합뉴스이후 카메라 플래시가 끊임없이 터지는 취재 구역을 힐끔힐끔 쳐다보던 이 여성은 빨간색 액체가 담긴 주머니를 꺼내 머리에 뿌렸다.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깔린 레드카펫 위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지난 21일 가짜 피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보안 요원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AFP=연합뉴스해당 여성의 신원이나 이러한 퍼포먼스를 행한 이유 등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알리려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한편 이날은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프랑스 감독 쥐스트 필리포의 비경쟁 부문 초청작 '아시드'를 상영하는 날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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