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중국과 전쟁 일촉즉발 ‘이 남자’...앞으론 순해질 거라는데 [지식人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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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중국과 전쟁 일촉즉발 ‘이 남자’...앞으론 순해질 거라는데 [지식人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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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의사로 성장 1990년대 中의 대만 위협에 정치 뜻 친미반중 성향 ‘대만인’ 정체성 강해 취임 후엔 중국과 교류 늘 것 전망 대만 여론 감안해 유연 대응 예상 한국에게도 양안관계 안정이 유리

대만 여론 감안해 유연 대응 예상

모친으로부터 청렴・독립성 배워... 미국에서 유학도6년전 스스로를 ‘대만 독립을 위한 실용적인 일꾼’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라이칭더 총통의 ‘자주적’ 정체성은 강합니다. 양안 관계에서 ‘독립’이라는 단어는 금기시되는 단어였거든요. 같은 민진당 차이잉원 전 총통에 비해서도 그의 반중 기조는 강한 것으로 인식됩니다. 이처럼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으려는 그의 성향은 어린 시절부터 봐 온 모친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김진호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에 따르면 6남매를 두고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그의 모친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살림을 꾸려나가고자 노력하는 강인한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라이칭더 총통 역시 정치인이 된 이후 선물, 돈 등 물질을 주고받지 않는 청렴함으로 유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중국은 대만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경쟁 중입니다.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확대해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만 지도부와의 교류도 늘려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당시 부총통이던 라이칭더 총통은 미국을 방문했으며 지난 27일에는 대중국 강경파인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총통을 예방해 ’중국의 위협에 맞서 대만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중국과 관계 적절히 유지할 가능성 높아앞으로 대만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요? 미국과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유지하며 중국과 더욱 대립각을 세울 것이라고 예상하는 시각과는 달리 국내 전문가들은 외려 중국과의 교류를 늘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라이칭더 총통이 독립 성향의 근본적인 방향에는 변화가 없겠지만 대외적으로나 실질적인 정책으로는 안정적인 양안관계 현상 유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국 및 대만 전문가로, ‘이미 시작된 전쟁’이란 책을 저술한 이철 박사도 대만 주민들의 현상 유지에 대한 열망을 강조했습니다. “대부분의 대만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그냥 살던대로 살고 싶어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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