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지사 땅 주변 정비공사 발주 직원 직위해제 예정 충북인뉴스 충북인뉴스 김남균
충청북도는 오송 참사 도중 김영환 지사 일가가 소유한 부동산의 진출입로 역할을 하는 후영교 일대에 3억 원대의 '급경사지 정비공사'를 발주한 도로관리사업소 소속 직원 A씨를 직위 해제할 예정이라고 7월 30일 밝혔다.충북도는 그동안 김 지사 땅과 인접한 해당 공사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진행된 사업이라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다. 다만 담당 직원 A씨가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공사 입찰 공고부터 낸 점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입찰공고 결정 전에 나라장터에 게시한 부분은 부적정함"이라며" 반복적으로 절차 위반 행위를 했던 점 등을 감안, 업무배제를 위해 직위해제 할 예정"이라고 했다.이를 두고 지역 안에선 A씨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꼬리자르기'나 다름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 공무원은"결재라인은 담당 주무관, 팀장, 과장, 관리소장으로 이어진다"며"보통 잘못된 일이 있을 경우,연대책임이 주어진다. 맨 밑 하위담당직 공무원만 책임을 묻는 것은 꼬리자르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도는"'도지사의 눈치를 보건 아니면 도지사의 무언의 압박이 있었건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지 않았을까라는...'라는 인터뷰와 '구조보다 지사 땅?' 이라는 자막과 인터뷰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도지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도는"'괴산 급경사지 정비사업 입찰공고' 건은 전임 도지사 시절에 중기 계획에 따라 결정된 사업으로, 담당부서에서 재난대비 관련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된 정상적인 행정행위"라며"도지사의 부당한 개입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충북도, '김 지사 땅 인근 공사' 보도에 법적대응 방침"명백한 허위사실"... 이전 친일파 발언, 산불 술자리는 말에서 그쳐
Read more »
충북도·청주시 '해묵은 반목'이 오송 사고 부실대응 불렀나 | 연합뉴스(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직전 충북도청과 청주시청이 공동 대처한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Read more »
LH 발주 ‘무량판 아파트’ 15개 단지서 미흡 발견…긴급 보완인천 검단의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지적된 ‘철근 누락’이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무...
Read more »
‘스벅’이 유일하게 죽쑤는 이 나라…그래도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이유 [한중일 톺아보기]‘베트남 라이징’ 저자 유영국 작가 지난 10여년간 각광받던 베트남에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지난달 IMF에 이어 이번달 ADB는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각각 4.7%, 5.8%로 하향했습니다. 지난해 성
Read more »
올해 종료 예정 비과세 · 감면 92% 연장…14조 원 규모기획재정부가 밝힌 '2023년 세법개정안'을 보면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비과세 감면 제도 71개 중 65개를 연장합니다. 기한만 연장하는 제도는 58개, 구조를 재설계해 기한을 연장하는 제도는 7개입니다.
Read more »
포시즌스 호텔 땅 팠더니…고대 기록 속 '네로 황제 극장' 나왔다 | 중앙일보10세기에 제작된 색유리 장식 포도주잔, 항아리 조각 등 희귀 유물도 발견됐습니다.\r이탈리아 로마 네로 극장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