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케이션 in 광주] 광주FC 감독·코치·선수들을 만나다 ①
광주FC가 K리그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2022년 시즌 광주FC의 지휘봉을 잡았던 이정효 감독은 부임 첫해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을 기록하며 자동 승격에 성공했다. 2023년에는 광주 구단 역사상 최초 최고 순위에 안착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 최전선에서 팀을 지휘하며 만년 약체팀이었던 광주를 단숨에 우승 후보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이정효 감독의 '매직'과 광주FC 선수들, 그리고 코치들의 활약은 2024년 시즌에도 계속된다.이정효 감독은 2022년 광주FC에서 프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기록을 세우며 광주FC를 K리그1로 승격시키고, 2023년 시즌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리그 3위에 안착,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까지 진출시켰다. 불과 2년 만에 한국 프로 축구에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 그가 2024년 시즌에도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2024년 시즌 극초반이기는 하나 지난해 기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감독은"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재미있는 축구다"고 말한다. 광주 시민들이 축구장을 찾아오려면 경기가 일단 재밌어야 한다. 축구는 결국 골을 넣는 것이 본질이고 그러자면 모든 선수가 공격적으로 골을 넣기 위해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 관중이 즐거운 축구를 지향하는 만큼 그가 광주 팬들에게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지난해 광주FC의 홈구장 평균 관중은 4500명을 조금 넘은 수준. 리그 전체로 놓고 보면 최하위다. 이 감독이 개인적인 공약을 내건 것도 그 때문이다. 이정효 감독은"이번 시즌 홈 평균 관중이 6천 명이 넘으면 마지막 홈경기 때 경품으로 사비를 들여 캐스퍼 한 대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코치는 이정효 감독이 아주대학교 감독을 맡고 있을 때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한번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2022년 시즌 이 감독이 광주FC에 부임하며 마침 그에게 코치직을 제안했다고. 곧바로 팀에 합류해 수석 코치가 된 그는 이정효 감독과 함께 2022년, 2023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이 코치는"굉장히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 써서 훈련을 준비하고, 두 번째로 이 디테일을 어떻게 운동장에서 실현해 낼 건지 미팅과 대화를 정말 많이 한다. 그리고 세 번째, 더 좋은 방향을 찾기 위해 훈련을 하면서 계속 수정해 다듬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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