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핵전쟁 우려 앞 협상론 탄력…우크라전 새국면 맞나
우크라 "공개 협상" 러시아 "상상 안돼"…협상 방식 놓고도 험로 전명훈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로부터"협상을 원한다는 신호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은 브리핑에서"우크라이나는 할 수 있는 데까지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압박해야 하지만, 겨울이 되면 전술 작전이 자연스레 느려질 수 있다"며"이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창이 될 수 있다. 적어도 정치적 해결을 시작하기 위한 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곡물 통로 바깥에서 우리는 평화를 위한 통로도 개통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이 대화를 통해 평화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양국의 평화협상을 재촉했다.겨울의 문턱에서 협상론이 확산하는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전쟁이 계속되는 경우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가 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싱크탱크 정치학연구소의 볼로디미르 페셴코 소장은"서방은 푸틴이 전쟁에서 패하고 크림반도를 잃을까 두려운 나머지, 마치 코너에 몰린 쥐처럼 핵무기를 사용할까봐 우려한다"며"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으로 밀리는 경우 자국 내 내정 불안이 발생할 위험이 크고, 이런 경우에도 핵무기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걱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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