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prop=description content=김장·난방대책 이달 발표
김장·난방대책 이달 발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부터 물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겨울철을 맞아 김장·난방과 관련해 물가 안정책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5일 추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계절적으로 물가 상승 요인이 완화되는 10월부터는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올해 들어 물가는 전반적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7월 중순 이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것에 더해 여름철 농산물 가격 상승이 겹치며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던 서비스물가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3%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달부터 둔화돼 연말에는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기저 효과가 일부 작용한 와중에 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전월에 이어 오르면서 전망을 다소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를 예상하며"근원물가 상승률도 수요 측 압력 약화와 기저 효과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국제유가와 환율 추이, 국내외 경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김장과 난방 물가 대책도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는"이달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김장 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고 배추·무 할인 지원, 정부 공급 확대를 통해 서민 김장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또"생산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사과는 계약재배 물량 1.5만t을 최대한 신속히 출하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유가가 고공 행진을 하는 상황과 관련해서도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석유류는 국제유가 대비 과도한 인상이 없도록 업계 협력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며"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동절기 난방비 대책을 이달 중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무리한 신축으로 경영난' 김해 경희중앙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입원 환자 240명 중 일부 퇴원 조치... 김해시, 의료 공백 최소화 대책 마련
Read more »
[알립니다] 디지털 미디어 이끌 인재 찾습니다매일경제 59기 수습기자 모집
Read more »
시민에게 개방된 인천항에서 시민의 날 각종 행사'인천 하버 페스타 2023' 개최…10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 마련
Read more »
6일부터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 열려6일부터 14일까지 문화예술경연대회, 은평생활예술한마당 등 마련
Read more »
[기자24시] 전력이 국력이다 - 매일경제특정 시간대 최대로 쓴 전력을 뜻하는 '전력 총수요'가 올여름 처음 100GW를 넘었다. 그만큼 전기 사용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전력 총수요는 2050년 200GW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눈앞의 일상만 돌아봐도 당연하다 싶긴 하다. 공기청정기나 비데, 정수기는 필수 가전이 됐고, 방마다 놓인 멀티탭에 연결된 전자제품도 한두 개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 시..
Read more »
[매경춘추] 환경과 미래세대 - 매일경제'보이스피싱 전화인 줄 알았어요.' 최근 필자의 회사에서 진행한 '대학생 영화제'에 참석한 학생으로부터 들은 말이다. 얼마 전 우리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개최했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상영관을 빌려 그들의 영화를 상영했다. 상영이 끝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의 전공은 인문학부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