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2027년 전후 AI 시장 대확장”…핵심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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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2027년 전후 AI 시장 대확장”…핵심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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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챗GPT 등장에 따른 AI(인공지능) 시장 대확장이 2027년 전후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SK가 성장 기회를 잡으려면 현재 진행 중인 ‘운영개선’을 서둘러 완성해야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SK그룹 CEO(최고경영자) 세미나’ 폐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4 SK그룹 CEO세미나’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SK그룹 CEO 세미나’ 폐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운영개선’은 단순히 비용 절감과 효율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이를 위해 재무제표에 나오지 않는, 눈에 보이지 않고 측정되지 않지만 경영의 핵심 요소인 ‘기업가 정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을 중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올해 세미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진행한 그룹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운영개선 속도를 높이고, 재무구조 개선을 넘어 AI 등을 활용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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