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재산 분할 다툼 2라운드…쌍방 항소
최 회장 측은"최 회장의 이혼 청구를 기각하고 상대의 위자료 청구를 인용한 부분에 항소한 것"이라며 노 관장의 항소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 측은 법원이 인정한 재산 분할액 665억원에 대해선 다투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앞서 재판부는 이달 6일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로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의 이혼 청구는 기각했다.노 관장 측은 이에 불복해 이달 19일 먼저 항소장을 제출했다.
노 관장 측은"전업주부의 내조와 가사노동만으로는 주식과 같은 사업용 재산을 분할할 수 없다고 판단한 법리는 수긍하기 어렵다"며"가사노동의 기여도를 넓게 인정하는 최근의 판례에 부합하지 않는, 법리적 오류가 있는 판결"이라고 지적했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인정하며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다. 2017년 7월엔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조정이 성립하지 않으면서 이혼 소송으로 이어졌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최태원 '이미 모든 나라가 '헤어질 결심'했다…새시장 개척해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최근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해 '이미 거의 모든 나라는 누구하고는...
Read more »
식량자급률 2027년까지 50% 이상으로…농지면적 150㏊ 유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정부가 2027년까지 밀 8.0%, 콩 43.5% 등 전체 식량자급률을 55.5%까지 끌어올린다.
Read more »
'LH 주택보험 입찰담합' 삼성화재 등 손보사 3곳 기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보험 입찰에서 담합한 손해보험사들과 임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Read more »
김범석·엄형찬, 제6회 이만수 홈런·포수상 수상(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김범석(18·경남고)과 엄형찬(18·경기상고)이 이만수 홈런상과 포수상을 받았다.
Read more »
손보업계, 내년 자동차보험료 2.0∼2.9% 내리기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도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대 인하하기로 했다.
Read more »
고교학점제 전면도입 준비…'현 중1 적용' 대입제도 내후년 확정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새 교육과정이 확정되면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Read more »